"우리 동네 캐릭터를 살리자" 워크숍 열려입력 : 2014-11-11 10:52:09 수정 : 2014-11-11 10:52:09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사진)이 주최하는 ‘2014 지역 공공캐릭터 활성화 워크숍’이 오는 13, 14일 이틀 동안 전남 여수 엠블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다. 11일 콘진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캐릭터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공캐릭터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게 목표다. 지방자치단체 및 콘텐츠 유관기관 담당자, 캐릭터 관련 기업 종사자, 학계 등 총 130여명이 참가해 지역 캐릭터 성공 사례와 전략 등을 공유한다. 워크숍은 4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세션1은 실제 공공기관 및 지자체가 캐릭터를 활용해 인지도 및 경제적 효과를 거둔 성공 사례 공유하는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신형우 고양시청 디지털홍보팀 팀장과 정승혁 경찰청 경사가 발표자로 나선다. 세션2는 하세정 CJ E&M 애니메이션사업부 팀장이 아이돌 그룹의 방탄소년단의 웹툰 제작 사례를 소개한다. 또 DNA디자인스튜디오 이두형 예술감독이 요즘 교육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페이퍼토이에 대한 주제 강연을 펼친다. 세션3은 서울시 ‘타요 버스’의 성공 사례를 주제로 김종세 아이코닉스 상무가 발표한다. 또 TV시리즈 애니메이션 ‘두다다쿵’의 성공 사례를 주제로 최병선 아이스크림 스튜디오 대표가, ‘로보카폴리’를 통해서 본 콜라보레이션의 진화를 주제로 선구 로이비쥬얼 이사가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 세션4는 먼저 특허법인 수 윤경민 변리사가 2014년 저작권법 개정을 안내하고, 남진규 ㈜DPS 대표가 지역 캐릭터 상품 개발 및 유통 전략을 소개한다. 김철환 적정마케팅연구소 소장은 캐릭터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콘진원 관계자는 “지역의 공공 캐릭터들은 향토사회의 역사를 함축한 스토리를 담고 있는 콘텐츠의 보고”라며 “이번 워크숍이 지자체 및 공공캐릭터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창조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www.segye.com/newsView/2014111100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