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허성수 기자] 광주 에이스페어 사무국은 지난 9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광주 에이스페어(ACE Fair)’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디자인진흥원 등 각 지역의 기관들이 지원한 콘텐츠 업체들이 참여해 자사의 대표 콘텐츠 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2021 광주에이스페어에서는 광주 전남 등 지역진흥원에서 지원받은 콘텐츠업체들이 참여해 신제품을 선보였다(에이스페어 사무국 제공) 2021 광주에이스페어에서는 광주 전남 등 지역진흥원에서 지원받은 콘텐츠업체들이 참여해 신제품을 선보였다(에이스페어 사무국 제공)먼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한 3D애니메이션 제작업체 스튜디오더블유바바(대표 이홍주)는 ‘B패밀리’, ‘시노스톤’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출품했다. 특히 B패밀리는 10대 이상을 대상으로 한 뉴미디어 코메디 애니메이션으로 유튜브 및 TV로도 공개중이다. 스튜디오버튼(대표 김호락)은 데스와 리안 일당과 새로운 쥬라기캅스의 흥미진진한 대결을 감상할 수 있는 명랑액션물 쥬라기캅스 시즌 3를 선보였다. 쥬라기캅스는 메인완구사인 오로라월드(주)와 10종이 넘는 완구를 온오프라인에 출시했으며 내년 어린이날 극장판으로 쥬라기캅스 시즌 4를 공개할 예정이다. 게임 분야에서는 2019년 설립된 스타트업 팀미음(대표 조선익)이 참가해 모바일 방치형게임‘대머리 키우기’를 소개했다. ‘대머리키우기’는 대머리들의 유쾌한 머리카락 쟁탈기라는 컨셉으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게임이다. 몬스터들을 놀리고 획득한 머리카락으로 다양한 능력을 육성하고 헤어스타일과 패션 등의 커스터마이징을 구입하여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출시로 해외 각국 유저들과 플레이가 가능하여 PVP,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한 엘페(대표 이성오)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AR(증강현실) 낚시게임을 출품했다. ‘나는 낚시왕’은 실내외에 있는 각종 증강현실 객체를 탐지하고 사용자가 서로 다른 물고기의 출현 횟수, 빈도, 시간을 조정하여 물고기를 등장시키는 게임으로 실제로 낚시하는 듯한 생생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이어서 카라멜 프로덕션(대표 김범윤)은 3D애니메이션 ‘파파맨’을 선보였다. 파파맨은 루니가 아빠 노아와 외계 악당들에 맞서 지구를 되살릴 청정에너지를 품은 고인돌을 지켜낸다는 설정의 히어로 액션 판타지이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에서 지원한 KM컴퍼니(대표 김경미)는 게임과 학습, 관광을 접목한 이색 콘텐츠를 공개했다. 관광정보기반 보드게임 ‘런투강원‘(RTG: Run To Gangwon)은 다양한 행동과 수행카드를 활용하여 강원도 각 지역의 기후, 문화재, 특산품, 특산음식을 간접적으로 익힐 수 있다. 또 치킨런(Chicken Run)은 강원도의 주요 특산품인 닭을 레저와 접목한 캐릭터로 구현하여 게임용 말로 사용, 익히기 쉬운 게임룰을 적용해 강원도를 여행할 때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종이, 문구류 및 실리콘으로 제작된 아이디어 제품을 소개하는 엘피디자인스튜디오와 페이퍼토이, 스티커컬러링북 등 애니메이션 콘텐츠등을 프로모션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품화해주는 DNA디자인 등 디자인 관련 업체도 참여했다. 이번 에이스페어에 참가한 주요 콘텐츠 업체 정보는 2021 광주 ACE Fair 공식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https://www.business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690